시민회관 연말연시 경로당 위문

 

이웃사랑 실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다

 

영천시민회관 연말연시 경로당 위문

 

아라린가 쓰라린가 영천인가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영천아리랑 가락이 경로당에서 울려퍼졌다.

영천시민회관 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4일 오후 2시 문내동에 위치한 경로당(회장 권순명)을 찾아 경로당 위문공연을 가졌다. 영천아리랑 회원들을 초청하여 노인 40여명을 모시고 영천아리랑을 비롯한 우리 민요 공연을 펼쳤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직원들은 경로당 내외 환경정비 및 여러 가지 생필품을 전달하고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천시에서는 매년 성탄절,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공무원 본연의 봉사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 부서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친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여 진정한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연말연시의 이웃사랑 나눔 동참과 더불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권순명 경로당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열어준 영천시민회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노인들에게 쏟아 따뜻한 지역사회 마련에도 한몫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영희 시민회관장은 “가족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경로당 위문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및 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더 많은 사랑의 온정을 나누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