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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수능공부 따로 전략 필요… 영천고 김동욱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2.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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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 수능공부 따로 전략 필요… 영천고 김동욱 학생

 

 

저는 내신공부랑 수능공부를 따로 한 편입니다. 내신에서 나오는 문제유형이 수능문제랑 많이 달라서 전략을 따로 세웠습니다.


내신공부는 시험 보기 3주 전부터 했습니다. 거의 모든 과목을 똑같이 공부했는데 교과서를 최소 3번 이상은 정독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때마다 선생님께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몇 번 읽은 후에는 관련 문제들을 풀면서 제가 넘어간 개념들을 공부하였습니다.

 

                                              영천고 김동욱 학생

 


수능공부는 과목마다 전략을 다르게 세워 공부를 하였습니다. 국어 같은 경우는 문법공부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비문학을 읽을 때는 중요한 부분은 밑줄을 치면서 글을 읽으니 눈에 더 잘 들어왔습니다. 영어는 단어를 모르면 독해를 못하기 때문에 단어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또한 연계 교재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자신의 기본기를 다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영어 지문을 많이 읽어보고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연습하는 것이 좋은 공부 방법 같습니다. 수학은 기본개념을 완벽히 다진 후에는 많은 문제를 풀었습니다. 물론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 같은 경우에는 해설을 보고 틀린 이유를 적어 놓았습니다. 그러면 다시 틀린 문제를 볼 때 제가 왜 틀렸는지 이유를 알 수 있고 다시 그런 실수를 할 경우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탐구는 개념을 최소 5번 이상 공부한 것 같습니다. 탐구과목은 응용이 많이 되기 때문에 개념이 확실하지 않으면 아는 문제라도 틀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는 개념이라도 몇 번씩 보고 고난이도의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많은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아리에서 자기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 활동을 하면서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역대학의 교수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서 대학 캠프를 참여하거나 체험 활동을 하는 등 비교과 활동도 중요합니다.
영천은 다른 대도시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좋은 대학에 가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영천도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인재양성원, 장학회 등 좋은 시설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노력이 뒷받침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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