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천와인에 물들다…영천와인페스타
전시·시음·체험거리 마련
제3회 영천와인페스타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13년부터 영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성공적인 와인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맞는 페스타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천와인 브랜드 마케팅홍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한국와인페스티벌과 합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이 행사는 전국의 와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박람회로 열렸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와인독립선포식을 가지기도 했다.
방문객들에게 영천와인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기 위해 시음부스를 따로 마련하고 14개 부스에서 와인 2천병 할인판매와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수상한 와인키퍼 2천개, 그리고 어디서든 시음하거나 휴대가 편한 영천와인미니어쳐 3,000병을 준비해 기념품으로 증정, 방문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영천와인을 맛보는 수도권 시민들
특히 기존 페스타에서 해오던 체험코너인 나만의 와인만들기와 와인음료만들기, 와인족욕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매년 영천와인사랑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페스타를 운영했는데 올해 역시 먼거리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영천와인사랑회원(회장 윤광서) 13명이 봉사자를 자처해 와인페스타를 진행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개막식에서 “영천와인을 중심으로 국내 와인이 급속적인 발전을 이뤘고 이번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에서 외국와인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어 한국와인독립선포식을 열게 되니 매우 뿌듯하다.”고 인사했다.
와인사랑회 강은영 사무국장은 “영천와인 홍보대사로 참여해서 많은 사람들이 영천와인에 관심을 가져주니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며 “함께 봉사해준 사랑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영천와인페스타를 더 알찬 축제로 만들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올해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에서 영천 오계와이너리(대표 조성현)의 아이스와인과 고도리와이너리(대표 최봉학)의 화이트와인이 각각 골드(Gold)를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영천시는 2015년 현재 18개 와이너리와 50개의 서브와이너리를 보유, 연간 와인 30만병(750ml)을 생산하며 국내산 와인시장 40% 점유율을 기록하는 결과를 낳으며 전국최대 와인산지로 성장해 왔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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