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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위촉직 여성위원 전국 하위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에서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난 16일 첫 번째 공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비율에서 영천시가 하위.
이번에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은 28.5%로 나타나 2013년 27.6% 대비 0.9%포인트 증가. 각종 정책결정을 위해 총 1만8,043개 위원회가 운영 중이며 참여하고 있는 위촉직은 18만1,048명(남성 12만9,492명, 여성 5만1,556명)으로 조사.
경북도는 23.1%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5위. 시(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안양시, 경남 김해시, 경기 광명시 3곳은 상위, 경북 영천시, 경북 문경시, 충남 공주시 3곳은 하위.
여성가족부는 향후 매년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성별참여율을 공개할 방침.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별 위원회의 성별 참여현황 공개가 우리나라 양성평등 수준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설명.
한편 양성평등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정책결정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여야 하며, 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 위원의 경우 특정 성별 60% 초과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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