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교생 수능 후 체험학습으로 통일 안보 의지를 다진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1.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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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교생, 수능 후 체험학습으로

통일·안보 의지를 다진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1월 17(화)~11월 18(수) 학생대표 174명이 참여하는 고교생 통일안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청소년들은 장차 통일의 주역이 될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학생이 통일 및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체험학습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학년 학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직접 체험을 통해 보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여 통일 의식함양과 안보 의식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 기간은 일반적인 강의식체험에서 탈피하여 임진각,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천안함 견학 등의 체험활동을 강화하였으며, 통일·안보강연 및 토크콘서트, 북한 예술 공연 관람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분단의 아픔과 북한의 실상을 현장감 있게 느끼게 하고 통일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였다. 특히, 새터민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경비대대원의 생생한 증언 및 토론은 학생들이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여 올바른 통일의식으로 국가안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다.

분단 상황에 처한 우리나라에서 통일안보교육은 매우 중요한 당면과제이다. 김천고 안현호학생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청소년이 안보의식을 가져야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통일에 대한 우리 젊은 세대들의 막중한 책임감을 실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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