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장례식장 설치 움직임… 오미동 주민 ‘결사반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8.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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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 설치 움직임… 오미동 주민 ‘결사반대’
                                 의료시설 4개 과목 개설
                                 지하 1층 장례식장 추진

 


오미동에 의료시설에 포함된 장례식장 설치가 추진되자 인근 주민들이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집단 반발하고 있다.


최근 오미동 소재 중앙자동차학원 옆 자연녹지 9133㎡ 부지에 지상4층 지하1층 6102㎡규모의 의료시설을 신축하기 위한 건축허가 신청서가 영천시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의료기관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4개 과이다. 지상 1~2층은 진료실, 3~4층은 입원실이다.

장례식장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는 병원 건립 예정부지

 


주민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의료시설 지하 1층에 장례식장 설치가 추진된다는 점이다. 장례식장이 설치되면 이 일대의 지가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곳은 10년 전 자연녹지로 바뀌면서 의료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건축허가와 관련해) 현재 관련부서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건축허가는 시에서 처리하지만 의료시설 허가는 경북도 소관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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