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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만든 청못에서 폐유 방류 제보
신라시대 만든 청못에서 폐유가 방류됐다는 제보.
폭우가 내린 지난 20일 오후 6시경 청못에서 물이 많이 내려오자 옆에 있는 콘크리트 수로(폭 3미터 정도)로 물이 내려가는데, 여기에 검은색 폐유가 섞여 내려갔다는 것.
현장에 가서 확인하니 물이 다 내려가고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아 도무지 확인이 불가능.
그래서 청못 관리인에 문의하니 “종종 그런 일이 있다”고 설명.
청못 수로 전경
관리인은 “비가 많이 내릴 때 종종 그런 일이 발생한다. 검은색 기름, 오수, 변기내용물, 거품 등이 내려간다. 폭우 내릴 때 방류하는 아주 얌체족들로 보인다. 어디서 나왔는지 알아보려고 해도 알 수가 없었다”면서 “얼마 전에는 논에 폐수가 들어가 논 주인이 공단 내 배출하는 업체를 찾아 원인을 밝혀내고 보상을 받은 적이 있다. 하루빨리 폐수 방류 범인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
작은수로
큰수로
수로 밑에서 본 청못 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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