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도로 횡단금지 휀스 또 설치, 주민들 불편 불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6.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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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횡단금지 휀스 또 설치, 주민들 불편 불만

 

 


도로 횡단금지를 알리는 중앙선 휀스 설치로 주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휀스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서문로타리 교동새마을금고 앞에서 영천성당 앞까지 지난 16일부터 휀스를 설치하고 나머지 부분은 성당앞에서 동편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설치 현장을 본 도로변 주민들은 “이런 일은 처음이다. 이곳 도로는 아무런 사고도 없는데, 왜 설치하는지 모르겠다. 휀스를 설치 해 보면 주민들 간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마 행정에서 돈이 남아돌아서 설치하는 것 같다. 우리 가게에 사람들이 오면 휀스 설치를 두고 욕을 하고 있다 모두가 영천시 행정이 앉아서 하고 있다며 불만을 이야기 했다”고 했다.

 

도로횡단금지 휀스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또 “이자리에 유자턴 설치를 여러 차례 이야기 하고 건의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고 시민 불편을 알면서도 행정에서는 한 번도 나와 보지 않고, 한 번도 대화를 하지 않고 휀스를 설치한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여러 사람들이 설치를 의문시 하고 있다. 사고는 몇 해 전 성당앞에서 한번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럼 성당 주변에만 하지 왜 이곳까지 하는지 정말 의문이다”고 소통 없는 행정에 불만을 표했다.

 

서문로타리 교동새마을금고 앞  휀스

 


행정 담당부서인 건설과 담당자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사고위험 지역이라 경찰서와 교통공단 등과 협의해 설치한다. 경찰서에서 사고 다발 지역이라고 주의한 곳이다. 주민들과 대화는 없었으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설치가 필요하다”면서 “유턴은 현재 폭 9미터 이상 도로에서만 가능하다. 과거엔 폭이 좀 작아도 설치했으나 이제는 법 기준에 의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곳의 교통 건의는 본지에서도 몇 차례 보도했다. 주민들은 “인도 폭 또는 도로변 집을 사 들이더라도 유턴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 자턴이 필요한 교동새마을금고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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