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 장학회 명예의 전당 설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6.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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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장학회 명예의 전당 설치

                            숨은 곳에서 장학금 전달이어져
                                정기 기탁자 600여명 달해



재)영천시장학회는 장학회를 직접 방문하여 기탁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방문하지 않고 계좌이체를 통해 기탁하는 사람과 매달 정기적으로 1,000원부터 50만원에 이르는 정기기탁자가 무려 600여명에 달한다.
지난 15일 화남면 삼창리에 소재한 대한한약협동조합(대표이사 이진경)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계좌이체 했다.


또 지역 학생들의 기숙시설인 영천학사의 김상석 사감은 얼마 전 자녀의 혼사를 치른 후 영천시와 주위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석 사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영천학사를 관리해오며 빈틈없는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따스한 가슴과 때로는 엄격함으로 사감이 아닌 학사생들의 부모가 되어 460여명의 영천 인재들을 사회로 배출시켰다.

 

                       영천시 장학회 명예의전당 제막식, 영천시립도서관 1층에 있다

 


이처럼 재)영천시장학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보내주는 사랑이 있어 더욱 탄탄하고 내실있게 지역교육을 위한 큰 기둥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장학금 기탁자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는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기금조성에 적극 기여한 분들의 소중한 뜻을 영구히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영천시립도서관 1층 현관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지난 16일 장학회 임원과 내빈들을 모시고 제막식을 가졌다.


명예의 전당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기탁자 중 10만원 이상을 기탁한 총1167명을 기탁금액 기준으로 1억원이상, 5,0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상, 100만원 이상, 10만원 이상으로 구분하여 동판에 새겨 소개했다. 기존 기탁자의 기탁액 변동을 고려하여 탈부착식으로 제작하여 내용 수정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새롭게 기탁해주실 분들을 소개하기 위한 여백의 공간도 충분히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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