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시민신문과 5개 고교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 시민신문 과 5개 고교

 

 

 

영천시민신문과 지역의 각 고등학교가 상생의 길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민신문은 지난달 30일 신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영천고(교장 이우경), 영동고(교장 구자도), 영천여고(교장 이재현), 성남여고(교장 정훈석), 선화여고(교장 이희명)와 업무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신문사와 학교간에 상호 교류를 통해 영천지역 교육발전과 지역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능력 제고를 위함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첫 번째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연합동아리 형태의 학생기자란을 편성하여 매월 1회 신문에 기사를 기재하고, 두 번째는 신문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 및 교육관련을 기성세대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영천지역의 사회, 복지, 행정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의미를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5개 학교의 노하우를 소개하여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하여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시민신문 2층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한 5개교 교장과 시민신문 지송식 사장

 

이날 협약식에는 지송식 사장을 비롯한 신문사 임직원과 5개교 교장들이 참석하여 협약식을 가진 뒤 지역교육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우경 영천고교장은 “언론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신문방송부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자도 영동고교장은 “일반계 고교와 언론사가 서로 교류하면서 교육발전을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재현 영천여고교장은 “학력에 대한 갈망이 높다. 지역사회가 교육에 관심을 갖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훈석 성남여고 교장은 지역 언론사로써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희명 선화여고교장은 “언론이 학교생존의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한다. 전 시민이 합심하고 최선을 다해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송식 본사 사장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언론사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학생기자 운영이라는 업무협약을 강구했다”며 “교육의 산증인인 학교장과 함께 실질적인 교육방안을 서로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