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영천시지회장 선거 내달 18일 개최

 

                     노인회 영천시지회장 선거 내달 18일 개최

                                     5명 후보 출마 예상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 선거가 내달 18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공석인 지회장 선거와 관련한 일정을 논의하고 세부사항을 잠정 결정했다. 이와 관련 노인회 영천시지회의 임시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영천시민회관을 행사장으로 사용하기위한 장소대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잠정 결정된 선거일정을 보면 오는 5월 1일 노인회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 지회장선거 공고를 할 예정이다. 후보등록기간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며 후보자등록 후 곧바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총회에서 후보자등록을 위한 기탁금 제도를 만장일치로 신설했다. 기탁금은 500만원이며 당락여부와 상관없이 본인에서 반환하지 않는다.

전체 유권자는 총 416명으로 예상되며 대의원(등록경로당의 경로회장) 395명, 노인회 영천시지회 임원(감사 제외) 21명이다.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정자는 5명 선이다. 김태식 전 시의원(성내동), 성낙균(화남면) 전 시의원, 이수웅(임고면) 씨, 이환희 전 노인회영천시지회장(망정동), 정환상 노인회수석부회장(금로동)이 임기 4년의 지회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근도 노인회영천시지회 사무국장은 “아직 최종 확정된 건 아니다. 선거일정은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며 “공고 2일후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선거일 5일전에 명부가 확정된다.”고 말했다.
노인회 주변에서는 선거일이 가까워지면 일부 후보자가 불출마 쪽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2파전이나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