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우편번호 어떻게 바뀔까
388 ~ 9 + 일련번호(두 자리)
도로명주소 시행정착에 맞춰 오는 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바뀜에 따라 지역 우편번호가 어떻게 바뀌는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바뀌는 우편번호는 기존 6자리에서 한자리가 줄어든 5자리로 국가기초구역을 토대로 재편성되었으며 5자리 중 앞 2자리는 특별(광역)시ㆍ도, 세 번째 자리는 시ㆍ군ㆍ자치구, 뒤 두 자리는 도로명주소별 일련번호가 붙게된다. 기존 우편번호 중간에 있던 바(-)는 사라진다.
영천지역은 앞의 2자리가 모두 같은 번호로 38이다. 다음 세 번째 자리는 구역별로 8과 9를 쓰는데 시내지역은 모두 8이고 읍면동별로 8과 9가 혼재되어 쓰인다. 신녕ㆍ금호ㆍ임고ㆍ자양ㆍ청통ㆍ화남ㆍ화북ㆍ화산 지역은 8이고 북안ㆍ대창ㆍ고경지역은 9를 쓴다. 나머지 두 자리는 일련번호로 도로명주소의 길 번호를 구획별로 나누어 숫자가 주어진다. 영천시 시청로 16인 영천시청의 우편번호는 38852이고 고경면 가수길 15는 38902이다.
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바뀌게 됨에 따라 지역의 기관 및 기업에서도 연간 사용할 봉투나 명함 등의 인쇄와 기존 우편번호가 표기된 서류나 홍보물을 대거 교체해야 하는지에 대해 혼선을 빚고 있다.
영천우체국 남일곤 팀장은 “8월 1일 전면 시행되는 우편번호는 도로명 주소처럼 법적 혼용기간을 따로 두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되나 이전 우편번호를 사용해도 우편배달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영천우체국 이동현 국장은 “새 우편번호는 통계, 우편, 소방, 치안 등 공공기관의 공통 구역코드로 활용될 예정인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하므로 새우편번호의 조기 정착은 공공기관간 정보공유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민생활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새 우편번호 개편시행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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