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교육청 고강도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 발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3.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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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고강도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발표

 

클린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42개 청렴 정책 과제 선정

 

 

경상북도교육청은“참여와 소통으로 감동 주는 클린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고강도 반부패ㆍ청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15년 반부패ㆍ청렴대책은‘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시스템 고도화 ▲제도개선 ▲조직 문화 혁신 등 3대 분야 42개 세부 추진과제로 되어있다.

올해는 일선 기관의 청렴업무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면서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63개 정책을 대폭 폐지ㆍ통합ㆍ수정하여 추진한다.

 

 

역점 추진 과제로는 교육지원청과 공ㆍ사립학교 전체의 반부패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렴교육, 공직자 스스로 청렴역량 강화 시스템 구축, 고위공직자의 청렴성 유지와 솔선수범을 유도하는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등이다.

기존의 청렴 정책 중 전문직, 교장, 교감, 6급이상 일반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공직자 인증제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전체 공직자로 대상을 확대하고, 각종 청렴 공모전에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ㆍ학생까지 참여하도록 하여 청렴문화가 경북지역 곳곳에 확산되도록 하는 등 일부과제는 강화했다.

 

특히, 부패에 취약한 학교관련 시설공사, 운동부, 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인사, 예산 등 7개 분야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먼저, 시설공사에 대해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하여 품목별 추정가격 3천만 원 이상 관급자재 구매시 공개경쟁입찰을 의무화하고, 1인 견적이 가능한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소액공사도 2인 이상 견적제출을 권장하도록 했다. 또 자재ㆍ공법선정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여 공사용 자재ㆍ공법 선정 구매시에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학교운동부에 대해서도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여 비리가 있는 학교장, 감독, 코치는 전원 징계, 퇴출하고 그 팀은 해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패취약 분야의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관계자 청렴 교육, 학부모 참여 확대, 예산집행 공개, 인사만족도 향상 등을 통해 적극적인 청렴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청렴은 교육청뿐만 아니라 가정-학교-사회가 연계하여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판단하고, 청렴인성 장학회 운영, 학부모 청렴교육, 반부패·청렴 캠페인 전개 등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청렴은『명품! 경북교육』의 원동력이 되므로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청렴만족도 100%가 달성될 때까지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절차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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