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가샘 프로젝트 준비 독창적 경영방안 모색

 

 

                     관가샘 프로젝트 준비 독창적 경영방안 모색

 

 

 

영천시는 올해 문화의 달 사업추진을 위한 신녕면 스타빌리지 벽화사업 및 별별미술마을의 ‘문화마을 조성사업’ 공모 신청에 따라 문화마을로 승격될 방안의 모색과 주민 자치운영과 같은 마을공동체의 독창적 경영을 배워보고자 인근 벽화마을과 문화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이원조 영천시 문화예술담당과 예술창작스튜디오 작가인 김태선 화가, 별별미술마을 주민자치위원회(이장 이희진) 그리고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회장 민복매) 등 20명이 대구, 군위지역에 있는 마비정(馬飛亭) 벽화마을, 방천시장의 김광석거리, 군위 화본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화본마을은 문화마을의 좋은 본보기로 마을내에 설치된 미술작품과 관광객의 동선 그리고 폐교를 이용해 마을역사박물관으로 꾸며놓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회상하고 아이들에게는 할아버지나 아버지시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충분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또 마비정 벽화마을의 아이템이나 문화프로그램을 도입해 신녕 관가샘마을에 조선통신사 관련 기념벽화를 구상하고 김광석 거리의 새로운 상권활성화 현황과 입주 신인작가들의 작품구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별별미술마을 이희진 이장은 “올해 우리 마을도 자치위원회와 전 주민들이 많은 구상을 해서 좋은 아이디어로 문화마을로 승격되도록 노력해 보겠다.”며 “문화 선진마을을 둘러보니 우리도 더 연구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통신사 일행에게 마필을 조달했다던 신녕 장수도찰방의 관가샘 마을이 아름다운 벽화로 새롭게 변신하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