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도로공사 후 복구 매끄럽게 할 수 없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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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후 복구 매끄럽게 할 수 없나
                  철저한 준공검사와 교육을 통하면 문제 해결

 

 

도로공사 후 복구는 매끄럽게 할 수 없을까?
도로를 가로지르는 공사를 하고 복구를 한 구간을 보면 모두 요철이 심해 지나는 운전자들에 불편과 차량에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주 한 시민은 이 같은 내용을 본사에 제보했다.

 

도로공사 후 복구를 매끄럽게 하지 못한 청통면 우천리 구간

 


이 시민은 “도로 공사가 곳곳에서 하고 있다. 특히 도로를 가로지르는 공사를 보면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하다. 공사 흔적 폭이 50cm 이내거가 전후가 대부분인데, 마무리가 안 매끄러워 요철이 있는가 하면 아래로 폭 꺼져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은 물론 차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 “이런 것은 다른 지역을 가도 마찬가지 현상이 있으나 좀 더 신경 쓰면 (마무리를 매끄럽게) 요철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이 모자라는 것인지, 아니면 대충하는 심리 때문인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차가 가장 많이 다니는 영대병원 앞 도로 이음부분


이에 대해 건설과 도로담당부서는 “도로 절단 공사 후 포장하면 다짐장비가 포장 강도를 유지해 다진다. 전체 도로 신규작업과 일부 절단후 작업은 다짐 정도가 틀리기 때문에 이음 부분이 없도록 매끄럽게 한다는 것은 어렵다”면서 “도로 절단 공사는 모두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최종 완공시 준공 허가를 한다. 간혹 무단으로 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 업체들이 종종 말썽을 부리고 있다. 무단 현장은 시민들의 철저한 신고가 있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시청 뒤 도로 공사 후 이음부분

 


한편, 이 같은 내용을 건설업자에 문의하니 “현장 공사를 담당하는 작업자들의 의식이 문제다. 의식을 위해서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 절단한 부분의 이음새를 매끄럽게 할 수 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대충하고 마는 식으로 하고 있다. 여러차례의 교육을 통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면서 “행정에서도 철저한 준공검사와 교육을 병행하면 가장 빨리 해결되는 문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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