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한 볼거리 선화예술제, 다채로운 가을의 향연

 

                          다채로운 가을의 향연… 선화예술제
                                   다양한 볼거리 제공

 

선화여자고등학교(교장 장정익)는 지난 20, 21일 양일간 제26회 선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첫날 시화·미전을 시작으로 개막한 예술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김유정 소설가를 찾아 떠나는 춘천 문학기행을 체험하고 난 이후의 정서를 시로 재현하였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다.

선화예술제 첫째날 시민회관에서 열린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화 관악합주단 연주

 

미술작품은 학생들이 미술시간을 통하여 만든 공동작품을 전시했다는 데서 모두가 함께 하는 예술제로서의 가치를 드높여주었다. 그리고 시민회관에서 열린 관악연주회는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선화 관악합주단의 품격있는 연주를 통하여 관객들의 찬사를 얻어내었다. 더불어 댄스동아리 ‘비화’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끼를 발산한 댄스를 통하여 객석의 열띤 환호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번째 날은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시낭송 공연’을 선화예술제 행사로 유치하여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시낭송가와 더불어 학교장,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부모님의 사랑을 테마로 하여 시를 낭송하며 정서를 순화시키는 공동체 문화의 좋은 선례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