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 성동초등, 한빛예술단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5. 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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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초등, 한빛예술단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성동초등학교(교장 이동식, 상주시)는 4월 28일 한빛예술단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개최했다.

  본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한빛 예술단의 음악회는 학생, 학부모, 내빈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연주 모습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 예술단의 공연은,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예술단과 출연진, 주요 악기 소개로 막을 열었다. 타악 앙상블의 공연으로 음악회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연주에 함성과 박수, 눈물과 감동으로 공연 속으로 깊이 빠져들었다.

  아름다운 음악은 연주자들이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잊게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공연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믿지 못할 만큼 완벽한 공연이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많은 연습을 했기에 이만큼 아름다운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면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표현하였다.

시각장애인의 한빛예술단 공연 모습

 

  음악회를 관람한 최경희 학부모는 공연 중에 감동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며 “상주에서 접하기 힘든 높은 수준의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여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소리가 가슴속 깊이 새겨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을 뿐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으며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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