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전문강사와 함께 영어실력이 쑥쑥~
신녕초교, 도내 각종 영어대회 수상 성과
신녕초등학교(교장 정기원) 학생들이 하나 둘 영어회화수업을 듣기 위해 2층 영어체험실로 모여들고 있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영어회화전문강사 김은주(46)씨와 원어민 강사인 조셉(26, 영국)씨가 교실로 들어서는 아이들과 눈빛을 교환하며 인사를 나눈다. 영어 인사로 시작되는 스피치 수업이 시작된 것이다.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는 아이들과 두 선생님의 표정은 상기되어 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신녕초등학교는 도내 각종 영어대회에 참가하여 연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녕초등학교 6학년 최륜호 학생은 지난 9월 20일 도내 11만 명의 학생 중 20명만이 본선에 진출한다는 2014년 영어스피치 대회 본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5학년 박진선 학생은 10월 20일 독도사랑을 주제로 한 제10회 경상북도 영어웅변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 3학년 최지호 학생과 2학년 학생 전원이 10월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4 초중학생 영어경연대회에서 영어동화구연부분과 영어팝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받았다.
영어회화 전문 강사인 김은주 강사와 조셉 원어민 강사가 영어 스피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수가 많은 시내 학교의 수상성적에 비한다면 미미한 결과일수 있으나 총 학생이 100여명 남짓한 시골 학교에서는 달성하기 힘든 값진 성과이다. 이러한 영어 경연대회의 결실은 영어회화전문강사인 김은주씨의 열정이 큰 몫을 담당했다고 한다.
정기원 교장은 “대회에 나가고 싶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전문강사 선생님께서 특별히 지도를 했습니다. 점심시간과 방과 후는 물론 주말에도 출근해 무보수로 아이들과 대회를 준비해 주셨고 헌신적으로 가르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영어회화전문강사 선생님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영어회화전문강사는 5년 전 학생들의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도 교육청별로 선발고사를 거쳐 각 일선 학교에 배치되었다. 하지만 4년에 한 번씩 재시험을 치러야 하는 불확실한 고용환경에 처해 있다고 한다. 신녕초등학교의 경우에서 보듯 영어회화전문강사에 대한 일선 학교와 학부모의 만족도는 75%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한다.
김은주 강사는 “아이들은 영어를 좀 더 잘 하고 싶어하고,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합니다. 수업 시간이 부족할 때는 전화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해요. 저희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이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오랫동안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영 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산동 구릉지 밭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토기 (0) | 2014.11.12 |
---|---|
야사동의 황천수 옹 아침마당 가요 프로그램 3승 도전 (0) | 2014.11.12 |
노인장기요양 영천운영센터 어르신 위한 깨끗한 환경 조성 (0) | 2014.11.12 |
영천우체국 올해 금융사기 44건, 피해액 3억 (0) | 2014.11.12 |
영천시 기간제근로자, 고구마 재배해 이웃돕기 (0) | 2014.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