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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재정 양호, 인건비 업무추진비 최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1.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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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재정 양호…인건비 업무추진비 최저
                 부채비율 경북도내 10위, 재정자립도 21.44% 7위

 


영천시 살림살이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인건비와 업무추진비 비율이 경북도내에서 최저였고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최근 4년간 가장 낮았다.
지난 20일 안전행정부가 주민의 주요 관심사인 예산대비채무비율, 민간단체 보조금비율 등 17개 항목의 지방재정공시내용(2013년 기준)을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별로 재정고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예산대비 부채비율의 경우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성주군(15.07%), 구미시(14.31%), 영천시(11.38%)순으로 높았고 경북평균은 9.16%로 나타났다. 영천시 최종예산액은 6608억원으로 채무잔액은 752억원이었다. 최근 4년간 채무비율은 2010년 14.35%, 2011년 12.31%, 2012년 13.71%, 2013년 11.38%였다.


부채비율(부채 57억원÷자산 2조8007억원×100)은 3.06%로 도내 평균(3.57%)보다 낮았다. 도내에서는 칠곡(8.11%) 문경(6.62%) 경주(5.73%) 울릉(4.98%) 성주(4.63%) 상주(3.66%) 영덕(3.54%) 구미(3.34%) 고령(3.25%) 에 이어 10위였다.
재정자립도는 21.44%(자체수입 1239억1800만원÷자치단체예산규모 5780억원×100)로 도내에서 구미(50.99%) 포항(33.52%) 경산(28.72%) 칠곡(28.63%) 경주(27.65%) 김천(22.66%)에 이어 7위였다.


도내에서 최저를 기록한 항목은 3개였다. 공무원인건비비율은 10.01%(인건비 601억원÷세출결산액 6011억원×100)로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았다. 또 업무추진비비율은 0.08%(업무추진비 4억8900만원÷세출결산액 6011억원×100)로 23개 시군 가운데 최저였다. 지방의회경비비율은 0.1%(의회경비 6억1800만원÷세출결산액 6011억원×100)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았고 울릉(0.21%)이 가장 높았다.


사회복지비비율(사회복지분야결산액 860억원÷세출결산액 6011억원×100)은 14.32%였고 포항(31.02%) 경산(30.49%) 칠곡(26.64%) 구미(25.11%) 영주(24%) 안동(22.17%) 경주(22.07%) 김천(19.49%) 의성(17.54%) 영덕(17.34%) 문경(17.8%) 예천(15.52%) 봉화(14.49%) 울진(15.48%) 상주(15.47%)에 이어 16위로 하위권이었다.


민간이전보조금비율(민간이전보조금 787억원÷세출결산액 6011억원×100)은 13.1%였고 안동(21.08%) 영주(19.97%) 의성(16.74%) 상주(15.61%) 예천(14.41%) 고령(14.18%) 청송(13.81%)에 이어 도내 8위였고 경북평균은 9.22%였다.


행사축제경비비율(축제경비 15억원÷세출결산액 6011억원×100)은 0.25%로 경산(0.17%) 예천(0.24%)에 이어 구미(0.25%)와 함께 도내 3번째로 낮았다. 행사축제원가회계정보를 보면 순원가(총원가-사업수익)는 보현산별빛축제  3억5600만원, 한약축제 5억9300만원, 과일축제 3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안행부 이주석 지방재정세제실장은 “공시항목별 비율을 과거년도와 비교할 수 있도록 통합공시내용을 내실화했다”며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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