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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영천 큰 장 고객사은 대잔치 개최, 2천여 고객들 자리 메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0.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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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영천 큰 장 고객사은 대잔치 개최

2천여 고객들 자리 메워

 


제11회 영천 큰장 고객사은 대잔치가 지난 17일 오전 영천공설시장 3층 주차장에서 김영석 시장, 권호락 시의장 및 시의원, 한혜련 도의원, 김경원 전 지방국세청장 등과 2천여 명의 고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김영우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가득 메운 고객여러분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매년 큰장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영석 시장, 권호락 시의장과 시의원, 한혜련 도의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은 고객여러분의 날이다. 경품이 3천개 가까이 준비된 곳은 도내에서도 영천 큰장뿐이다. 경품을 모두 하나씩 받아 가시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란다”고 대회사에서 강조했다.

 

제11회 영천큰장 고객사은대잔치 개막식 모습


김영석 시장은 “영남권에서 제일 큰 시장 중에 하나가 영천시장이다. 지금은 침체됐으나 여러분들로 인해 큰장이 맥을 이어가고 있으니 주인 된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권호락 의장은 “상인들과 고객들 모두 고맙다. 큰장이 있기에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시민 모두가 찾는 정겨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주부팔씨름 대회 우승자들과 상인회 임원들 기념사진


이어서 전통시장 발전에 공헌한 단체 등에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감사패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영천지회 목사 곽진석), 이춘자 새마을부녀회, 이한락(완산동 사무소) 박지호씨(생활경제교통과)가 각각 받았다.
2부에서는 경품추첨과 평양예술단 공연, 고향별곡 단비 공연, 주부밴드 레드폭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연령대별 주부팔씨름 대회가 열렸는데, 많은 주부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힘을 과시했다.
60대에서는 문주남씨(화산1리)가 우승 윤춘자씨가 준우승(북안 상리)을, 50대에서는 윤봉래씨가 우승  문귀자씨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상품을 받았다.

 

인산인해 이루는 경품 수령장

 

o...경품은 온누리 상품권 1,000장(5백만 원), 고급 장바구니 2,000개, 자전거, 전기난로, 세탁기, 김치냉장고, 각종 크고 작은 생필품 등이 다양하게 준비.
경품 도우미들은 경품이 추첨된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사람들이 깔리기도 했으나 다치진 않아 다행, 경품 도우미들이 어느 때 보다 고생.

 

o...영천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자원 봉사활동.
입구, 화장실, 경품도우미, 차서비스, 마무리 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맡은바 봉사를 실천, 특히 화장실 봉사자들은 2명씩 조를 이루어 시간 마다 화장실 내부를 청소하는 등 힘들고 궂은일도 마다않고 성실히 봉사활동에 임해, 행사장에 나온 고객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듣기도.

 

o...경품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오후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현장에 기다리는 바람에 뒤쪽에는 의자가 모자라 불만의 소리도.
뒤쪽 서 있는 사람들은 “뒤에는 모두 서서보고 있다. 아니면 바닥에 그대로 앉아 있다. 다음에는 뒤쪽에 의자를 더 놓았으면 한다”고 한마디.

 

가장 큰 상품인 김치냉장고 당첨한 박태선씨와 상인회 임원들 기념사진

 

o...가장 큰 경품인 김치냉장고는 대전동 박태선씨(68)에 돌아갔다.
박태선 고객은 “큰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 장에는 자주 온다. 경품권은 며칠 전 여러 곳에서 받아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다. 반도양행, 수동만물상회, 형제식품 등에서 경품권을 받았다”면서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 줄은 전혀 몰랐다. 큰 상을 타는 꿈도 꾸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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