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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인대상 지역와인 골드 실버상 수상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0.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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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와인대상 지역와인 골드 실버상 수상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제1회 한국와인대상 시상식에서 영천지역의 3개 와이너리에서 출품한 와인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달 25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와인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영동군 주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으로 2014년 제1회 한국와인대상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쉐라톤 워커힐 호텔, W호텔 등에서 근무하는 현직 소믈리에와 와인전문가 20명이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장인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과일을 발효하여 만든 순수 한국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대회이며 한국 최고의 와인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최고의 한국와인을 뽑는 행사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오계 와이너리 대표, 우아미 와이너리 대표, 고도리 와이너리 대표


대회에는 국내산 와인이 72개 출품되었고 드라이 화이트와인, 스위트 화이트와인, 드라이 레드와인, 스위트 레드와인, 로제와인, 브랜디, 기타 과실주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되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영동의 ‘여포의 꿈, 로제’ 가 평균점수 95.7의 높은 점수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다이아몬드 상’을 수상했다.

 

영천지역 고도리 와이너리의 아이스와인과 우아미 와이너리의 레드와인이 각각 90점 이상의 점수로 영동군수상인 골드를 수상했고 85점 이상을 받은 오계와이너리의 ‘오계 아이스와인’이 실버를 수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날 수상한 25개의 와인들에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인증패가 수여되었고 수상 와인병에 부착할 수 있는 한국와인대상의 로고 스티커를 제공받게 된다.

 
오계 와이너리의 조성현 대표는 “한국에서 생산된 과실주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초의 행사인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와인은 소비자들의 한국와인 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영천와인도 와인의 주질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0월25, 26일 양일간 영천에서도 제2회 영천와인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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