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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명주농악보존회 전승 고사 및 발대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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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명주농악보존회 전승 고사 및 발대식

 

   영천명주농악 보존회(공동단장 성영관, 김일홍)는 지난달 26일 문화원 대강당

에서 김중하 영천시 문화관광공보과장, 정연원 문화예술담당, 성영관.김일홍 공동

단장, 북안면 명주리 전상문(94년당시 수북)씨와 주민, 단원 등 40여명이 참석

해 영천 명주 농악보존회 전승 고사 및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식전 행사로 최홍철 회장과 단원이 비나리를 공연 했으며 경과보고로

1994년.10.21 제3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춘천종합운동장)에 참가하여 문

화체육부장관상 수상, 2010.10.1 영천시북안면명주리 주민들로부터 영천문화

농악단에게 명주농악 전수 ,2010.10.27 제18회 경상북도풍물대축제(성주)

참가하여 차상(2위)수상, 2011.4.26 영천명주농악보존회 전수에 따른 고사 및

발대식을 하게 되었다고 보고 했다.   

문화원에서 열린 명주농악 전승 발대식 모습

 

  단장의 인사와 문화관광공보과장의 격려사에 이어 영천명주농악의 무궁한

전과 번영을 위하여 "화이팅"을 외치며 발대식을 마쳤다.

   성영관 김일홍 공동단장은 "전승을 해준 명주리 주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우

리의 전통가락을 계승발전 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관계자와 시의회

에 감사를 드리며 영천의 풍물이 널리 알려질 수있도록 위상정립을 위해 다같

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자"고 했다. 

  12마당으로 구성되어있는 명주농악은 예로부터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당굿

을 할때 풍물을 잡혀 왔으며 당굿이 끝난 뒤에 마을의 집들을 돌며 지신밟기를

하였다.

  바로 이 당굿에서 유래한 놀이와 가락이 전승.보존된 것이 명주농악이다.

굿에 유래한 농악이면서도 모의 농사굿의 특이한 놀이마당으로 구성되고 있다.

   첫번째 질쇠(길굿), 2:글자놀음(丁.土.田), 3: 살풀이(굿거리), 4:부굿(호

호딱딱), 5:정풍기굿, 6:오방진굿, 7:제자리굿, 8:논썰기, 9:막조으기,

10:판굿(징.북.장구.법고놀음)은 법고놀이에 상모는 모심기.논매기.가을하기 등

모의농사굿을 하며, 11:덕석말이, 12:길군악으로 열두마당 공연을 하는 것이 특

징이다.

 

정선득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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