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명주농악보존회 전승 고사 및 발대식
영천명주농악 보존회(공동단장 성영관, 김일홍)는 지난달 26일 문화원 대강당
에서 김중하 영천시 문화관광공보과장, 정연원 문화예술담당, 성영관.김일홍 공동
단장, 북안면 명주리 전상문(94년당시 수북)씨와 주민, 단원 등 40여명이 참석
해 영천 명주 농악보존회 전승 고사 및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식전 행사로 최홍철 회장과 단원이 비나리를 공연 했으며 경과보고로
1994년.10.21 제3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춘천종합운동장)에 참가하여 문
화체육부장관상 수상, 2010.10.1 영천시북안면명주리 주민들로부터 영천문화
원 농악단에게 명주농악 전수 ,2010.10.27 제18회 경상북도풍물대축제(성주)
참가하여 차상(2위)수상, 2011.4.26 영천명주농악보존회 전수에 따른 고사 및
발대식을 하게 되었다고 보고 했다.
문화원에서 열린 명주농악 전승 발대식 모습
단장의 인사와 문화관광공보과장의 격려사에 이어 영천명주농악의 무궁한 발
전과 번영을 위하여 "화이팅"을 외치며 발대식을 마쳤다.
성영관 김일홍 공동단장은 "전승을 해준 명주리 주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우
리의 전통가락을 계승발전 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관계자와 시의회
에 감사를 드리며 영천의 풍물이 널리 알려질 수있도록 위상정립을 위해 다같
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자"고 했다.
12마당으로 구성되어있는 명주농악은 예로부터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당굿
을 할때 풍물을 잡혀 왔으며 당굿이 끝난 뒤에 마을의 집들을 돌며 지신밟기를
하였다.
바로 이 당굿에서 유래한 놀이와 가락이 전승.보존된 것이 명주농악이다.
당굿에 유래한 농악이면서도 모의 농사굿의 특이한 놀이마당으로 구성되고 있다.
첫번째 질쇠(길굿), 2:글자놀음(丁.土.田), 3: 살풀이(굿거리), 4:부정굿(호
호딱딱), 5:정풍기굿, 6:오방진굿, 7:제자리굿, 8:논썰기, 9:막조으기,
10:판굿(징.북.장구.법고놀음)은 법고놀이에 상모는 모심기.논매기.가을하기 등
모의농사굿을 하며, 11:덕석말이, 12:길군악으로 열두마당 공연을 하는 것이 특
징이다.
정선득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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