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면 북안면 면민 체육대회 성황

 

                       고경면 북안면 면민 체육대회 성황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면 지역에는 체육대회 위주로 개최되고 동지역에는 화합행사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금호읍은 12일 노래자랑대회를 열었고 화산면은 14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6일에는 고경면과 북안면에서 체육대회가 성대히 펼쳐졌다.

 

고경면 체육대회 현장

고경면체육회(회장 박종활)는 고경초등 운동장에서 37개 마을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1부 12개리, 2부 12개 리, 3부 13개 마을로 나눠 마을별 직장 400m계주, 애드벌룬 굴리기, 윷놀이 3개 종목에서 체육경기가 열렸다. 또 번외경기로 직장 400m릴레이와 노인 공 굴리기 종목이 열려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종활 체육회장은 “지난 봄 세월호 사고와 과일 수확기에 잦은 강우, 그리고 이른 추석으로 농민들에게는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오늘하루 면민 모두가 화합된 자리에서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고경 출향인이 대거 방문해 축하했고 김영석 시장이 행사장을 찾아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점심을 함께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북안면 체육대회 현장

또 북안면체육회(회장 윤상활)는 지난 26일 북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북안면 개청 100주년 기념 제13회 북안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규생 북안면장, 김일홍 조합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면민들이 참석하여 화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상활 대회장은 “오늘 체육대회가 그동안 생활 속에서 엉켰던 마음을 풀고 막힌 가슴을 뚫을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으로 친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13번째 맞는 체육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기쁜 소식으로 가득차고 화합과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체육대회는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포도알 멀리뱉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