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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세대 넘는 아파트 들어선다
영천에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공통주택이 들어선다. 1997년 준공된 망정동 창신아파트1,355세대 이후 17년 만에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승인인 셈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야사동 포은초등 뒤편(옛 담배원료공장) 5만5,206㎡(1만6,699평)부지에 지하1층 지상 25층의 아파트 12동 건립을 승인했다. 사업주체는 ㄷ개발(주)이며 전용면적 59.8㎡ 167세대, 75.5㎡ 111세대, 84.2㎡ 675세대, 84.0㎡ 264세대, 103.1㎡ 46세대 등 총 1,263세대다.
그동안 영천지역 공동주택 건립형태는 통상 500세대 전후이거나 단지를 나눠 순차적으로 건립하던 추세에 비춰 이례적이다.
시 건축지적과 담당자는 “최근 영천에 호재가 많다고 판단하고 사업추진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전체세대를 정남향으로 배치하고 시공사는 1군 업체에서 맡는 것으로 안다.”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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