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가 96.2% 실시, 휴가일 수 4.36일 상의 지역업체 하계휴가 조사

하계휴가 96.2% 실시…휴가일수 4.36일
상의, 지역업체 하계휴가 조사

 

영천상공회의소는 영천지역 업체의 하계휴가 현황파악을 위해 지난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2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업체의 거의 대부분(96.2%)이 하계휴가를 실시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휴가실시 시기는 모든 업체가 7월30일부터 8월10일사이로 집중되어 전국적인 휴가 성수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일수는 평균 4.36일로 5.14일이었던 작년에 비해 다소 짧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휴가 실시 일수는 3일(32%)이 가장 많았으며 휴가시행 형태별로는 ‘사업장 일괄 휴가’(84.7%)가  ‘부분적 가동이나 정상가동’(15.3%)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근로자들의 관심사항인 하계휴가비는 조사업체의 73%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작년 82.7%의 업체가 휴가비를 지급한 것에 비하여 떨어진 수치를 나타내 경기악화로 인한 기업들의 씀씀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 중 73.6%의 업체는 정규상여금 형태로 지급하고, 27.4%의 업체는 특별휴가비 형태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계휴가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생산성이 향상되거나 영향이 없다’고 답한 업체가 92.3%로 대부분의 업체가 하계휴가로 인해 업체의 생산성에는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향상된다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