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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쓰레기 투기의 참사
쓰레기 불법투기가 어린 학생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중앙초등학교 후문에 두꺼운 유리판을 방치해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팔을 짚어 오른쪽 팔꿈치와 손목사이를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학생은 근육 인대파열에 신경손상을 동반한 사고로 지역의 병원에 급히 후송했으나 치료가 어려워 대구의 전문병원으로 옮겼다. 주민들은 “불법쓰레기 투기로 학생이 많이 다쳤다. 불법투기도 잘못이고 방치하는 것도 잘못인거 같다.”고 말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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