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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환 교통카드 시행 영천은, 선불식 교통카드 미개통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6.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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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호환 교통카드 시행… 영천은
                     선불식 교통카드 미개통

 


대중교통 철도 고속도로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가운데 영천지역 선불카드는 대구 인근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토교통부는 6월 21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사용하는 교통카드가 달라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에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전국호환 정책을 추진해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대구시(캐시비 만 가능)를 비롯해 영천 등 경북 일부지역은 미개통 지역으로 남아 있다. 아직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지 않아 전국호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이와는 별개로 2010년 이후 발급된 후불 교통카드인 BC KB국민 NH농협 하나SK 외환 신한 롯데 삼성 현대카드 등은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선불 교통카드 사용자는 기존 사용처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영천교통 관계자는 “선불카드 제작업체 입장에서 보면 선불카드는 고객이 미리 돈을 지불하고 나중에 사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후불식 카드에 비해 수익성을 훨씬 더 좋다”며 “당장 선불카드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천시 교통행정담당은 “선불식 탑패스카드를 판매하고 있는 대구은행 측에 최대한 빨리 전국호환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대구은행에서 새로운 카드를 만들어 전국호환이 가능한 전국카드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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