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시내버스 정류장 이름과 안내방송 틀리는 곳 바로잡아야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6.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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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정류장 이름과 안내방송 틀리는 곳 바로잡아야
           시민이 직접 버스 타고 일일이 체크

 


시내버스 정류장 이름과 안내방송 틀리는 곳이 여러곳 있다는 것을 한 시민이 지적했다.
완산동 사는 정병화씨는 지난 8일 시내버스를 타고 버스 정류장 이름을 모두 체크하고 이름과 안내방송이 맞지 않는 곳을 적어 언론에 알려왔다.


정씨는 1번을 타고 정류장 이름을 체크한 결과 “터미널 지나 성림한의원에서 안내방송은 성림한의원으로 나온다. 성림한의원은 없어졌다. 그리고 시청뒷편을 지나 다음 정류장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내가 나오나 도로변에 내리면 거리가 너무 멀다. 성신병원 앞에 가면 안내방송은 성신병원앞이라 나오는데, 정류장(간이시설) 이름은 화목한의원으로 표기됐다. 화목한의원 없어진지 아주 오래 지났으나 아직 표기하고 있다”고 했다.


화목한의원이 없어진지 오래나 아직 정류장 이름은 화목한의원으로 됐다.

 

또 2번을 타고 정류장 이름을 체크한 결과 “성림한의원과 화목한의원은 1번과 같이 바로잡아야 하고 망정사거리에서 대구철물 안내방송이 나온다. 대구철물도 없어졌는지 오래다. 도 영천축협 지나 영천시장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버스정류장 이름은 ‘백천빌딩’ 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리고 북영천역 다음 한국농어촌공사 안배방송이 나오는데, 농어촌공사는 이전한지 오래 지났다. 안내방송과 버스정류장 이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내버스 정류장에 서는 버스, 화목한의원 정류장 표시가 아직 있다


정씨는 또 “행정에선 세금 체납이 생기면 가산금을 물리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버스시설을 방치하면서 가산금도 없고 불편을 감수하는 시민들은 누구에게 가산금을 물려야 하나”며 반문한 뒤 “행정 부서 사람들도 승용차만 타지 말고 정기적으로 버스 타는 날을 잡아 버스에 신경쓰길 바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버스 민원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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