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장단구성 어떻게 될까
의장 권호락 정기택 거론
영천시의회 7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다수정당 다선의원이 의장을 맡는 것이 관례인 만큼 선수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1명, 무소속 1명이다. 선수로는 무소속의 이상근 의원이 최다선인 4선이다. 3선에는 이춘우 정기택 권호락 김영모 전종천 5명, 재선은 모석종 허순애 2명, 초선은 정연복 김찬주 김순화 박보근 4명이다. 비례대표 2명을 제외하면 3선이상이 60%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40대 3명, 50대 5명, 60대 4명이고 평균연령은 56세다.
2년 전 시의회 6대 후반기 의장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후유증이 심각하게 나타나자 의장단 선거에 관여하지 않던 정희수 의원이 의장을 내정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정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하면 싱겁게 끝날 수도 있지만 지방정치에 관여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실행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정 의원은 최근 당선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의장선거가 선수 나이 등을 감안해서 원만하게 치러지길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의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3선 의원 5명 전원이 후보군에 포함되지만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권호락(62)?정기택(59) 의원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만약 권호락 정기택 의원 두 명 중에서 의장이 선출될 경우, 부의장은 지역안배 차원에서 도의원 제2선거구인 시의원 다선거구와 나선거구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를 경우 3선의 김영모 전종천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인 이상근 의원은 4선이지만 새누리당에 입당하지 않는 한 의장단 진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비(非)새누리당 의원이 여럿일 경우에는 화합차원에서 안배가 이뤄질 수 있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안배 자체가 성사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어 2일에는 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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