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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대창면, 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 사진꾼 4백여명 참가해 경쟁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4.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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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창면, 전국복사꽃사진 촬영대회 개최
                              - 4백여 명의 사진작가 참가해 솜씨 자랑

 

 

  복사꽃으로 유명한 대창면에서 제2회 전국복사꽃사진촬영대회가 열렸다.

 지난 11일 오전 대창면 구지리 마을회관앞에서 간단한 식과 함께 시작된 복사꽃 촬영대회에는 공식  참가 신청한 사진작가만 198명이며, 그 외에도 촬영을 취미로 하는 사진작가 2백 명 등 총 4  백  명에 가까운 작가들이 참가해 자신의 솜씨를 뽐냈다.

 

 

조용한 대창면 구지리에 사진꾼들로 인산인해 

 

 이날 복사꽃이 만개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으나 참가자들은 지도위원들의 지도로 촬영에 집중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린모델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작품 연출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전투장인지 촬영장인지

 

 인물, 농악, 승려와 사찰 크게 3개 지도로 나누어 촬영했다.

지도위원들의 지도가 끝나자 촬영 시간이 주어졌는데, 작가들은 서로 좋은 위치에서 작품을 담으려고 경쟁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또한 복사꽃이 피지 않아 무척 안타까움을 나타냈으나, 사진작가들은 “오늘 복사꽃만 예년 같이 피었으면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것이다”고 아쉬움을 타나냈다.

 

 위험을 무릅쓰고 촬영에 열중하는 사진꾼들

내가 찍은 모습이 어때? 

 

모델은 이언화 무용단원들과 성덕농악대, 그리고 승려(관음사 원각스님)와 일반 아주머니(관음사 보살)들이 출현했다.

복사꽃 촬영대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에서 주최를 하고 영천시와 한국예총 영천지회에서 후원했다.

 

 

 영천의 대표 작가 김성구 작가의 촬영 모습, 피사체 정조준 모습이 우리를 조준하고 있는 모습같기도.

 사찰의 모델들

 치열한 경쟁이 마치 전쟁터를 보는 것 처럼.

 

이날 촬영한 작품은 1인당 4점이내(접수비 2만원)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작 마감은 5월 25일, 심사를 거쳐 5월 31일 입선작을 발표한다.

시상 내역은 금상 1점-상장 및 상금 1백만 원, 은상 2점-상장 및 상금 50만 원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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