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백신애 문학제… 정광모·신준영 수상 문학상 및 창작기금 시상식 백신애기념사업회(회장 김종식)는 10월 22일 오후 2시 영천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16회 백신애 문학제를 개최한다. 백신애 문학상과 창작기금을 시상하는 한편, 백신애 작품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과 향후 행사 운영방향을 논하는 간담회도 가진다. 백신애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조혼의 폐단을 비판하고, 식민지 조선의 억압받는 민중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소설 속에 적나라하게 그려낸 대구·경북 최초의 여류작가다. 백신애 문학상은 등단 5년에서 15년 사이의 작가들이 2021년에 발간한 창작집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올해는 소설가 정광모(부산) 씨의 소설집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