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울진 이재민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임시 주거시설에 이주하기 시작한 지 한 달 여 만에 임시주택 설치와 입주가 완료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울진 북면 신화2리에 마련된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점검에 직접 나섰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해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임시주택의 불편한 사항들은 즉시 시정되도록 조치했다. 또 주택 및 마을개선 복구 사업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이날 함께 한 어르신은 “임시주택이지만 평생 살던 내 마을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타시도와 달리 전국 최초로 피해 주민의 주거안정과 영농편의를 위해 그들이 살던 마을이나 자가 주택지에 거처를 마련해주는 이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