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값 등락 반복하며 우상향으로
오르긴 아직 일러, 사료값 감당 어려워 농가 문 닫아
소값이 등락을 거듭하며 오르고 있다.
오랫동안 소값이 떨어졌으나 지난 12일 영천장 영천축협전자경매가축시장의 경매가는 송아지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이날 시세는 송아지 수(6개월) 시초가가 165만 원 이었으나 경매가는 192만 원, 송아지 수(7개월) 시초가가 200만 원 이었으나 경매가는 238만 원, 230만원이 284만 원으로 낙찰, 약 20% 오른 가격에 매매가 이루어 졌다.
영천축협전자경매가축시장 송아지 경매가격
송아지 뿐 아니라 한우 555kg(암 수) 가격도 송아지만큼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으나 전체적으론 오른 가격에 모두 경매가 이루어졌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7일장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또 이보다 떨어진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져 등락을 거듭하며 우상향 선을 그으며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경매장에 나온 농민들은 “지난장과 이번장에 많이 오른 가격이 나왔다. 시세가 이상할 정도로 높게 나왔다. 그 만큼 소를 사려는 상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면서 “소값이 올라 축산 농가에 좋아 보이나 약 2년간 오른 사료값을 감당하려면 끔직하다. 소규모 농가들은 축산을 접은 곳이 많다”고 했다.
전자경매 가축시장 모습
현장에 나온 정동채 영천축협 조합장은 “단기간 인상을 두고 가격을 논하긴 이르다. 현재 전국적으로 한우나 송아지 등 두수가 많은 편이다. 적정 수는 2백60만 마리나 약 20~30만 두가 많다”면서 “2년 정도 떨어진 소 시세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농가들에 도움을 주려면 소비도 많이 일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매시장에 나온 소는 310마리, 평균 출하수와 비슷하다.
현재 전국 한 육우 마리수는 306만4천 마리(육우 11만5천, 통계청 2013년 6월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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