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AI 또 발생, 오수동 산란계농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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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또 발생…오수동 산란계농장

 

오수동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지난22일 서산동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한지 14일만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영천시 오수동소재 산란계(1만3000마리) 농장에서 폐사한 닭의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H5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영천에서 처음 AI발생한 서산동 농장과는 불과 3.7km가량 떨어진 곳이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의 닭 1만3000마리를 7일 1차 매몰한데 이어 8일 고병원성으로 밝혀짐에 따라 반경 500m이내에 있는 7농가의 닭 8만6000마리를 매몰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검사결과 1차로 H5가 나와 이 농장의 닭은 모두 매몰했다. 24시간 후에는 고병원성인지 저병원성인지 검사결과가 다시 나오는데 고병원성이면 반경 500m이내에 있는 가금류는 모두 매몰대상이다”면서 “그쪽(서산동 일대) 지역은 봉쇄를 하고 있었는데 처음 서산동에 AI생길 때 바이러스가 들어간 것 같다. 이동제한과 방역을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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