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이사가는 집, 전통옹기 순식간에 팔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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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가는 집, 전통옹기 순식간에 다 팔려


영천시 교촌동에 위치한 한 식당이 이사를 위해 집에 있는 각종 화분과 전통옹기 등을 정리하면서 가까운 사람들에 판매를 했는데, 순식간에 모두 팔렸다.
특히 전통옹기는 크고 작은 것 약 2백 개 정도가 있었는데, 이웃에서 팔라고 하는 바람에 주인도 ‘판다’는 말을 하고 판매에 들어가 며칠 만에 모두 팔았다.
사러온 사람들은 옹기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는 큰 것은 10만원, 작은 것은 5만원에 사 갔는데, 모두 만족해했다.

집 앞에 내 놓은 전통옹기, 살 사람들이 옹기 상태를 살피고 있다


주인은 “옹기는 대부분 약 30년 전에 구입해 사용해 왔다. 그때 구입한 것 중에는 1백년 가까운 옹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옹기를 산 사람들은 “상태가 좋은 것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옹기 자체를 구할 수 없기에 가격은 별 문제가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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