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상주고속도로 민원 해결되다
교량연장, 진출입로 확장
영천~상주고속도로 공사구간에서 발생된 지역의 민원이 해결될 조짐이다.
영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2일 35번 국도 옆에 설치된 제9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주민대표와 영천시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상주영천고속도로(주) 등 관계기관이 모인 가운데 가상리와 매산동 구간 교량화 요구에 대한 합의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회의를 통해 최종 합의됐다.
상주와 영천을 잇는 민간투자사업인 영천~상주고속도로는 가상리와 매산동 구간 고성토(19~23m)로 인하여 마을의 고립과 단절이 예상되자 지역주민들은 교량화를 요구하며 지난해 10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영천 - 상주간 고속도로 민원 현장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 공사 관계자
국민권익위의 조정합의에 따라 가상리 구간에 대하여 상주영천고속도로주식회사는 삼부천교와 인접한 군도 2호선까지의 고성토 구간을 교량으로 210m정도 연장하도록 설계변경·추진하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영천시는 삼부천교의 교량연장 등을 위해 시공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다.
또 매산동 구간에 대하여는 마을 진출입 도로에 인도와 대형버스 교행이 가능하도록 2차선으로 설계변경·추진하고 필요시 설계변경 내용을 별도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반영하도록 합의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조정합의는 권익위와 민원인 그리고 관계기관들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조정합의 내용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 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천시의회 6대 마지막 임시회, 현장방문 시정질문 (0) | 2014.03.18 |
---|---|
농업부분 새기술보급 시범농가 사업설명회 (0) | 2014.03.18 |
환경미화원에 안전화 전달 (0) | 2014.03.17 |
박승호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은 자사고 뒷받침돼야 (0) | 2014.03.17 |
서정구 예비후보자 사퇴서 제출 (0) | 2014.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