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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직자 재산공개 ,,, 감소 56%, 정희수 5억 4천, 김영석 7억6천여만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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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직자 재산공개… 감소56%


         7명은 증가하고 9명은 감소,  김수용 도의원 40억원 최고

 

영천지역 재산변동사항 공개대상 공직자의 절반이 넘는 56%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보다 감소한 공직자가 더 많았다.
지난달 25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국회의원)를 비롯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시장 도의원)와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시의원)가 국회.관보.공보를 통해 각각 공개한 영천지역 재산변동사항 공개대상 공직자는 총16명(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2명, 시의원12명)이다.

 

이들 공직자의 2010년 1년간 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44%(7명), 감소한 공직자는 56%(9명)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김수용 도의원으로 40억5701만원이 늘었고 그 다음으로 6억3879만원이 증가한 이춘우 시의원이었다. 김수용 도의원과 이춘우 시의원은 고지거부 철회에 따라 부모 재산이 이번에 새로 등록되면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억여원이 늘어난 김영석 시장은 본인소유의 서울 송파구 소재 아파트 가액이 증가한 때문이다.

 
정희수 국회의원은 본인소유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아파트 가액 감소 등으로 재산이 1847만원 줄었고 한혜련 도의원은 자동차 가액변동과 채무증가 등으로 7706만원 줄었다. 정기택 시의장은 자녀결혼 비용과 사업비용 등에 따른 예금감소로 8229만원이 줄었다.
공직자 16명의 재산총액은 130억3873억원으로 1인당 평균재산액은 8억1492만원이었다. 시의원 12명의 1인당 평균재산은 4억2409만원으로 2009년 3억4710만원, 2010년 3억1152만원 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공보에 재산이 공개된 시의원12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정기택 시의장으로 14억8452만원이었고 가장 적은 공직자는 박종운 의원으로 -787만원이었다.
공직자 재산신고는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1년간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말까지 신고하고 3월말까지 공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번에 신고 된 사항은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6월말까지 심사하며 불성실 신고자에 대하서는 조사의뢰, 과태료부과, 징계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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