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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온 시의원 불출마 선언
현역 시의원으론 두 번째
정낙온 시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자신의 고향인 화산면 기관단체장 모임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피력했다.
정 의원은 본사와는 전화통화에서 “(국회) 특위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문제 등을) 결정하기 전에 (불출마를) 말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었다.”며 “(나중에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되면) 이것저것 견줘보고 (당선이) 안 될 것 같으니까 불출마 하는구나 라는 생각(오해)을 할 수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정낙온 시의원(화산면)
이어 “벌써부터 마음을 먹고 있었다. (지지해 주시는) 주민들이 실망할까봐 (미리) 말을 못했다. 주민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 “(정희수) 국회의원님을 만나 그만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정 의원은 4년 전 열린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비례대표 2번을 받아 당선됐으며 6대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불출마 선언은 현직 시의원 12명 가운데 김태옥 시의장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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