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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불우이웃돕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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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불우이웃돕기

              김장시장 열어 발생한 수익금으로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 여성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영천농협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신말자) 회원들이 5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영천시 장학회에도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불우이웃돕기 기금은 지난 가을 김장철에 김장시장을 열어 발생한 수익금으로 지역의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장 등에게 백미 10kg 100포, 라면 10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장학금 1맥만원은 직접 짠 참기름과 황태 등을 틈틈이 판매하여 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영천농협여성대학총동창회 회원들과 성영근 조합장 전묘순 위원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물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장시장은 매년 김장시즌마다 영천농협여성대학총동창회 회원들이 원산지에서 저렴하고 청정한 농수산물을 직접 구입해 다듬고 포장해 판매한다. 이 김장시장으로 주민들은 저렴하고 신선한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고 그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쓰이는 등 한마디로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는 행사이다.


영천농협에는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고주모)와 농가주부모임(농주모) 등의 여성조직이 있는데 고주모 회원들은 수화동아리인 손소리동아리를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고 농주모에서는 야사복지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주모에서는 구랍 12월 17일 농협 앞에서 사랑의 떡국떡 판매 행사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아가페 선교타운에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신말자 회장은 “김장시장을 열 때마다 생강, 마늘 같은 것들을 직접 다듬느라 우리 회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어요. 직접 다듬고 포장하고, 그렇게 봉사해서 마련한 수익금이 이웃을 돕는 소중한 일에 쓰이게 되니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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