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농축협 이.감사 선거전 열기, 지방선거 민심 바로 미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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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협 이.감사 선거전 후끈
                    지방선거 민심 바로미터 될까

 


설을 전후해 농협 이.감사 선거가 줄줄이 열린다.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가량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선거가 지역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보는 척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 이전에 이.감사 선거가 예정된 조합은 영천.금호.신녕.화산.임고.고경.북안농협 등 7곳이고 영천축협은 설 이후인 2월에 치러진다.


가장 먼저 총회가 열리는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오는 24일 사외이사 1명, 이사 2명, 감사 2명을 선출한다. 이어 금호농협(조합장 정윤식)이 27일 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이사 9명을 선출한다. 28일에는 4개 조합이 총회를 연다. 신녕농협(조합장 권문호) 화산농협(조합장 이춘달) 임고농협(조합장 이활규)은 각각 이사 6명씩을 선출하고 북안농협(조합장 김일홍)은 감사 2명을 선출한다.

 

고경농협(조합장 최부석)은 오는 29일 총회를 열고 감사 2명을 뽑는다. 마지막으로 영천축협(조합장 정동채)은 설 연휴 이후인 2월 14일 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1명, 이사 7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에 8개 농.축협에서 선출되는 인원은 상임이사 2명과 사외이사 2명을 비롯해 감사 8명, 이사 36명에 이른다. 여기에다 영천농협과 임고농협은 설 이후 대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감사 출마예정자들은 해당지역에서 인지도가 높고 지지하는 주민도 많아 유지로 통한다.”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영향력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이번 농협선거에 갖는 관심도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감사는 대의원 간선제로 선출하며 해당조합 자체 선관위(조합장 선거는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업무를 전담한다. 임기는 이사 4년, 감사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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