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교육청 2014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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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14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4대 전통 정신문화자산 바탕으로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육성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1월 8일(수)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의 4대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육성을 위한 2014년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2014년 주요업무계획 발표에 앞서 2013년을 되돌아보면서 경북교육이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 2013년 전국 시도 평가에서 도지역 종합 1위를 차지하여2009년부터 5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2억원의 지원금을 받았고,

-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

-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종합 4위

- 전국교육연수원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및 종합 1위

- 2013 학교급식 만족도 2년 연속 전국 1위,

-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상 수상

-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 10교 입상

- 2013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세 번째로 낮게 나타다는 등 각종 교육활동 실천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성과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여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다만, 학교폭력 문제로 인해서 많은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점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올해도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테니 학부모들 비롯한 지역민 모두가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2014년 경북교육 정책은 경북사람에게 흐르고 있는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 정신의 4대 정신을 바탕으로 4대 시책, 6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2014년도에는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문화 창조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역점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첫째,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부적응 학생 해소를 위해

- 등․하교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전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배움터 지킴이 배치, CCTV 행안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모니터링 12개 센터 운영, 피해학생 지원센터 운영, 학교생활지도 네트워크 구축, 가․피해학생 교육 상담 및 치료 기관 운영,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힐링 캠프 운영, 학교폭력 긴급 신고 전화를 운영하고,

- Wee 클래스 50개교를 신규 구축하고, 7개 지역교육청에 Wee센터를 신규로 구축함으로써, 총 391개 Wee 클래스와 23개 지역교육청 전체에 Wee 센터를 확대 운영하여 학교 부적응 학생을 해소할 계획이다.

둘째, 1인 1악기 연주, 1인 1운동의 생활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여 꿈과 재능을 키워 주는 교육을 실시하며,

셋째,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 문화 정착을 위해 교실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 활동과 발표, 체험 활동을 활성화 하는 3Up 운동과

- 강의, 교과서, 판서 중심의 수업을 줄이는 3Down 운동을 전개하며, 이를 위해 수업개선위원회를 구축하여 수업역량과 수업 개선, 수업컨설팅을 지원한다.

넷째,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하여

-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취업 중심 고교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농수산계고 자영자 육성을 위한 청년리더 1만명 양성 프로젝트’ 추진으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 특히, 특성화 고교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높여주기 위해서 올해에도 10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미국, 호주, 덴마크, 중국, 일본 등에 3개월 과정의 해외 인턴십을 실시하고 취업률도 50%까지 높이는 등 명품 특성화고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영우 교육감은‘자유학기제가 우리 교육의 틀을 바꿀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하여 ‘교수․학습 방법의 다양화,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유연화, 평가 방법의 변화’ 등으로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개선하고, 더불어‘진로탐색활동, 선택프로그램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학생수요기반 참여활동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적성·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배양하며 인성 및 미래역량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을 만들어가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 이를 위하여 경북교육청에서는 2013년도 2개 연구학교에서 올해에는 5개 연구학교와 희망학교는 15%까지 확대하여 시범 운영을 한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력 향상, 인성 함양, 글로벌 마인드 제고, 교육 복지 실현 등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 국제교류운영학교를 100개교로 확대하고, 국제교류전문기관 및 해외교육기관 협약체결, 국제이해 우수동아리 40교 지원 등 2014년도에는 국제교류사업을 강화함으로서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한 경북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고,

-‘기초학력 격차해소(Basic skills)와 정서․행동발달지원(Emotional support), 학력관리시스템지원(System), 연수․컨설팅(Training)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 운영으로 학습부진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학력지도를 실시한다. 그리고, 학습 부진 해소를 위하여‘초․중․고 전체학교에 부진학생지도비를, 중․고등학교에 명품교육 학력향상특별프로그램 운영비를, 학력우수 및 향상 학교 300개교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 교원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과 수업 전문가 공모전과 수업명인제, 수업 개선 실천 사례 발표 대회 등을 실시하여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인정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 교육과정과 연계한 스포츠 클럽 운영 지원을 활성화하고 스포츠클럽 등록률 60%를 목표로 활성화하며, 중학교 교육과정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내실화 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부터 학기별 체육수업을 10단위 이상 편성 운영하도록 하여 학교체육을 활성화한다.

- 읍․ 면지역 초․중학생 저소득층 자녀와 소규모 초등학교의 무상급식을 확대하여 전체 학생의 53%인 16만 7천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 전 유치원에서 방과후과정과 돌봄교실 운영을 확대하고, 유치원 교육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59,511명, 1,796억원) 를 지원하여 돌봄과 배움이 어우러진 맞춤형 방과후 돌봄 서비스 확대로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교육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 기숙형 고등학교, 전원학교, 작은학교, 농산어촌 명품고, 자율형 공ㆍ사립고, 거점 우수 중학교 등의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다양한 학교를 운영하며,

- 생각을 키우고 말문을 여는 독서․토론 교육을 위하여 책으로 아침열기, 연간 50권씩 12년간 600권의 책을 읽게 하고 책과 함께 떠나는 ‘독서 올레! 600’등을 운영하여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1교사 1동아리 가입과 1일 30분 주3일 월 3권의 ‘333 독서 생활화’로 독서를 기반으로 잘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량을 길러나갈 계획이다.

-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과 도시지역의 자유수강권 및 방과후보육료 지원, 돌봄교실 운영 확대로 맞벌이 및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난치병 학생 돕기 연중 모금 운동으로 사업을 활성화하고, 특수교육 지원 강하를 위하여 특수학급 35학급을 신ㆍ증설, 방과후 교육비 지원(3,531명), 학생 및 보호자 통학비 지원(3,097명)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소양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학교에 1인 1악기 운영 및 예술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예술강사를 505교에서 607교로,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를 21교에서 31교로 확대하여 지원하며, 20개 지역교육청별 문화예술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체험활동을 강화하고, 더불어 학교단위․지역단위․도단위의 다양한 학생 활동중심의 학생 문화 축제 활성화를 통하여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즐거운 학교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그리고 이중창 개선(17교), 창호 안전 난간대를 설치(206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지원을 위하여 2014년 7월 이후부터 전체 중ㆍ고등학교에서 직업체험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며,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를 15교(초 6교, 중 9교)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게 사회, 과학 2교과에 디지털 교과서를 시범 적용하는 등 학습자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2014년도에는 성적은 좋지만 행복하지 않은 학생을 양산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학생 중심의 참여식 토론 수업, 주 5일제, 현장체험학습 등을 내실화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이 되도록 2014년 경북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정책 추진과정에서 새로운 정책 도입 등에 따른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웅도 경북 교육의 발전을 소망하는 3만 교육가족의 열정과 애정 및 협력으로 2014년 한 해도 3백만 경북도민에게‘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 경북 교육 실현’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행복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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