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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곡 칠보벼 농민 원성 있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2.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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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비축미곡 칠보벼 농민 원성 있어
                      청통면 공공비축미곡 진행


청통면의 정부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지난 19일 호당공판장에 이어 22일 원촌공판장, 28일 원촌공판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19일 호당공판장에는 포대벼 2,151포대를 수매했으며 22일 원촌 공판장에서 2,002포대를 수매했다. 28일에는 2,279포대 수매했으며 이미 끝난 톤백벼 1,480포대 산물벼 1,641포대 등 모두 9,553포대를 수매했다.

 

수매현장


이날 수매장에서 일부 농민들은 공공비축미곡 칠보벼가 맞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수매장에 나온 김모씨는 “칠보벼는 병충해 특히 도열병에 약하며 번식률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감했으며 삼광벼와 새추청벼보다 생산에 차질이 많이 발생했으므로 2014년도에는 삼광벼로 바꿔 달라.”며 목소리를 높인 뒤 “품종선택을 할 때는 농사도 모르는 일부 심의위원들보다 다수의 농업 전문인들을 선발하여 심사숙고한 뒤 미질좋고 생산량이 많으며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농민들은 “농약을 적기에 잘 살포해 주지 않아 병충해에 약하며 밥맛은 좋고 괜찮은 품종이라고 했다. 그러나 저농약 시대에 잔류농약 등을 걱정한다면 강한 품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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