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수돗물 그냥 마신다 8%, 식수 적합 72%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1.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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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돗물 그냥 마신다 8%, 식수 적합 72%

 

영천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를 위하여 지난달 3주간에 걸쳐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돗물 이용에 대한 주민의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서면조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 및 2014년도 운영계획 및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조사결과로는 식수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72%로 가장 많았고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경우는 8%로 낮았으며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는 이유로는 막연한 불안감(45%), 녹물(17%), 냄새(12%) 등으로 조사되었다. 또 노후 수도관의 교체 등 시설 개선(52%), 정수시설의 개선 및 고급화(23%) 등의 요청사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는 상수도관 시설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을 세우고 앞으로 4년간에 걸쳐 관망선진화 사업으로 누수탐사·블록시스템 구축, 노후 급·배수관 개체 사업에 297억원,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효순 상수도사업소장은 “정부3.0의 정책에 따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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