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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코아루 청약율 4.1대 1 - 분양 계약율 초미의 관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1.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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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코아루 청약율 4.1대1-분양계약 율 초미의 관심

 


지난 8일부터 모델하우스를 공개해 세간의 관심을 불러왔던 영천코아루(시공사 (주)인터불고건설)가 청약절차를 종료하고 25일부터 계약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과연 영천코아루가 얼마나 계약으로 이어질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이번 분양계약 결과가 치솟는 영천지역 아파트분양가의 적정성을 점쳐보는 기준이 되고 있어 시민들의 눈·귀가 쏠려있다.
분양 팀의 한 관계자는 “청약 율이 4.1대1로 의외로 높게나왔다.” 면서도 이것이 100%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 이라는 조심스런 반응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또 “저층에 당첨된 일부 청약자들은 다소 불만을 표시했다.”며 그러나 “분양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계약분위기가 좋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창신아파트 뒤 코아루 신축 현장


하지만 지역의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의 반응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코아루 인근의 한 A부동산은 “먼저 당첨이 되어 계약을 하지 않아도 청약금 100만원은 돌려받을 수 있는데다 일부 실수요자들도 좋은 층이 아니면 굳이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청약 율은 높지 않겠느냐”는 설명이다.

 

또 B부동산의 한 대표도 “지금 시민들은 중앙초등학교 동편에 곧 들어설 LH공사의 주공아파트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는데다가 아직은 지역에 아파트가 과분하게 남아돌아 시민들이 그렇게 서두르지는 않을 것” 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거기다가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번 인근의 D아파트도 미분양물을 땡 처리로 내 놓아 먼저 분양받은 입주자들은 2~3000만원이나 손해를 보았지 않느냐”며 반문하고 이번 코아루 분양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일부시민들의 반응도 부동산 관계자들의 반응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신아파트 한 주민은 “동남풍이 불면 태광주철의 모래먼지와 악취로 몸살을 앓고 북서풍이 불면 세왕금속의 유해 악취에 이제 시달리고 있다.”며 왜면하고 있고 야사동의 한 주민은 “영천지역 아파트 가격이 터무니없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곧 거품이 꺼지지 않겠느냐?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며 오히려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지역의 한 언론인은 “계약즉시 전매가 가능하다지만 아파트 공급이 달리고 수요가 넘쳐날 때 말이지 지금은 아니지 않느냐”며 오히려 코아루 측의 설명과는 상반된 주장을 내 놓기도 했다.
한편 영천코아루 측은 오는 27일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28일에는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을 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31까지 최초계약자에 한해 취득세 50%인하, 양도소득세 5년간 면제,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혜택을 내세워 분양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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