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성남여고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영천성남여고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영천성남여고(교장 정훈석)의 관악연주단인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지난 1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매년 축제의 형식으로 열리는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올해도 학부형들과 시민, 학생들이 시민회관을 빽빽이 메웠고 오케스트라 연주뿐만 아니라 댄스동아리 공연, 고쟁 연주, 기타동아리 공연, 성악 찬조공연, 보컬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교촌동에서 연주회를 관람 온 김영희(53)씨는 “미래의 영천을 책임질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뿌듯하다. 멋진 학창시절을 보내는 만큼 훌륭한 인격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981년 창단된 윈드 오케스트라는 백종걸 음악교사의 땀과 노력으로 현재까지 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윈드 오케스트라는 교내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프로연주단 못지않은 훌륭한 연주로 그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그 결과 교육부와 도교육청에서 우수학생오케스트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