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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380점 1명, 370점 2명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1.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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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380점대 1명, 370점대 2명, 350점 이상 12명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영천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이 예년보다 조금 낮게 형성되고 있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은 예년과 달리 A, B형으로 나뉘면서 점수의 등락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점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 최고점수는 380점(원점수 400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최고점수는 높았지만 350점 이상은 12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최고점수 다음으로는 376점, 370점, 367점 순이며 남녀비율을 보면 최고점수를 비롯한 350점 이상 12명 가운데 여학생이 7명으로 나타났고 남학생은 5명으로 여학생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학생이 우수한 것은 2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외에도 재수생 가운데 350점 이상이 2~3명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고교 3학년 교사는 “먼저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지역의 교육관계자들을 비롯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긴장해야 한다. 350점 이상이 10여명 밖에 되지 않는 것은 지역 교육현실이다. 350점 이상이면 정시로 경북대학교에 겨우 지원할 수 있는 점수이다.”며 “올해 지역균형선발로 과연 서울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다른 교육관계자는 “다른 교육도시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물론 전체적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이 예년보다 저조하다.”며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최저등급을 통과한 뒤 철저한 준비와 관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채점은 지난 8일 경상북도교육청에 보고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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