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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학회, 장학기금 125억 원 돌파 각계각층 기탁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1.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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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기금 125억원 돌파 각계각층 기탁


지난달 29일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회장 박거원)에서 100만원, 대한수의사회영천시분회(회장 박병훈)에서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영천시지부(지부장 박의삼)에서 150만원, 권오승 (전)영천시 부시장이 이임을 앞두고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천시 한일문화교류회 박거원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금액은 크지 않지만 한일문화교류회를 운영하면서 회비와 활동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후배들이 교육걱정 없는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 영천시분회 박병훈 회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수의사회 회원들이 매년 정성을 모아 장학금 기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권오승 부시장은 이임사에서 1년여 전에 취임하면서 영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을 하였지만 이렇게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떠나는 지금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고향과도 같은 영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천시지부의 이번 장학금은 지난 2일에 열린 한약과일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지정업소로 참여한 6개 음식점 대표들이 식당운영 수익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한 것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천시지부는 200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까지 800여만원을 기부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의삼 지부장은 “축제기간에 회원들이 한마음이 돼 고생한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장학기금 125억원 조성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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