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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면 조곡리 석산 앞밭에서 송유관 기름 훔치다 적발
지난 2일 새벽 4시30분경 대창면 조곡리 석산 앞 복숭아밭에서 지나가는 고압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치려던 50대 남자(박모씨)가 스러져 있던 것을 이 동네 황광식씨가 발견, 대창파출소, 송유관 영남지사 등에 바로 신고했다.
대창파출소(소장 유공종)는 즉시 현창에 출동, 영천영대병원으로 50대 남자를 후송 치료를 받게 하고 현장 초등 조치를 위해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119, 영천시 등에 연락하고 기름 유출 방지 등을 위해 현장 후속 조치를 취했다.
현장에 기름 방제작업하는 관계차들
이날 오전부터 현장에 나온 관계자 20여명은 인근 소하천으로 기름이 흘러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조차를 이용해 기름을 담는 등 긴급방제작업을 폈다.
50대 남자가 스러진 주변에는 삽과 용접기 드릴 호스 등이 널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기름을 훔치려다 발각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수사를 펴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에 접근하려던 기자를 두고 현장 관계자들은 출입을 통제하는 등 사건을 ‘쉬쉬’ 하기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압송유관이 지나가는 대창면 일대 특히 조곡리, 사리 등에서는 송유관 기름 훔치다 적발된 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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