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9.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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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대상 ‘조선얼음왕’정혜원, 최우수상 ‘청도에는 우리가 있소’최형규 선정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제11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출품작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상작을 최종선정 발표했다.

 

심사위원은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관련 전문가와 교수 8명으로 구성하였으며, 50일 동안 2차례의 엄격한 심사와 최종토론을 거쳐 7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결과 정혜원씨의 극영화‘조선얼음왕’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1920년대에 등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조선 피겨 스케이터들의 피겨를 통한 좌충우돌 성장기를 소재로 한 내용이다.

 

최우수상은 최형규씨의 극영화 ‘청도에는 우리가 있소’가 선정되었다. 이 이야기는 청도라는 공간적 배경에서 소싸움이라는 지역 행사를 통해 펼쳐지는 한 소년과 소와의 우정을 소재로 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최진솔씨의 극영화‘아름다운 밤이에요’와 박효연씨의 극영화‘변두리 로맨스’, 장려상에는 이나연씨의 드라마‘사랑밖에 난 몰라’, 김승우씨의 극영화 ‘리봄’, 김보석씨의 극영화‘향교전기’를 선정했다.

 

임충 심사위원장은 다소 작품완성도에서는 미흡하나, 영화화 가능한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이 다수 눈에 뛰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공모전을 통하여 문화콘텐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40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되었으며, 기존의 극영화, 드라마 장르에 애니메이션 장르를 추가 공모한 것이 특징이다.

 

시상식은 9월 27(금) 영주 무섬포크에듀필름페스티벌에서 가질 예정이며, 입상작 중 영상물로 제작될 경우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실제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 관람객에게 보여줌으로써 경북의 문화콘텐츠 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

 

본 공모전 입상자 명단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ulture.or.kr)에 게재 된다.

 

경상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독창적이고 창의성이 뛰어난 영상콘텐츠 시나리오를 많이 발굴하여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지원하는 기반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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